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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

환경상식 톺아보기 -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방안이 부적절한 이유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방안이 부적절한 이유 윤순진 인터넷한겨레, 환경상식 톺아보기. 2015. 07. 30 사회적 합의 무시, 기업 부담 국민이 덤터기…핵발전 무작정 확대도 문제 고무줄 기준 논란 BAU 기준 감축안, 기준연도 대비 감축 목표 세웠어야 » 지난 4월3일 환경부가 온실가스 감축 등을 통해 범지구적인 기후변화 문제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마련한 '온실가스 1인1톤 줄이기' 조형물을 서울 시청광장에 설치했다. 그러나 이후 사회적 합의 없이 에너지 다소비 산업계의 부담을 덜고 국민이 그만큼 감축 의무를 더 지는 감축계획안이 확정돼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탁기형 선임기자 khtak@hani.co.kr 1. 자발적 국가 감축목표(INDC)란 무엇인가? 요즘 기후변화와 관련해서.. 더보기
환경상식 톺아보기 - 독성 없다고 안전할까? 잔류성과 농축성도 봐야 독성 없다고 안전할까? 잔류성과 농축성도 봐야 이동수 인터넷한겨레. 환경상식 톺아보기. 2015. 07. 16 당장 독성 없고 소량이지만 돌이킬 수 없는 피해 주는 유해물질 많아 몸속에 최고 1억배 농축도, 정보 많은 생산자와 정부 책임 막중 » 지난해 10월28일 서울 구로구 한 대형마트 앞에서 여성환경연대 등 시민환경단체 회원들이 암을 일으킬 수 있는 1,4 다이옥산이 든 주방세제를 추방하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 암은 대표적 만성적 영향 유해물질이 공기나 물, 식품에서 검출되거나 누출사고 등으로 뉴스를 장식하다가 “그 양이 기준치 이내여서 영향이 미미하다”는 결론으로 흐지부지되곤 한다. 그러나 기준치 이내면 안심해도 되거나 미미한 영향이 정말 미.. 더보기
환경상식 톺아보기 - 책임 작은 사람이 먼저 겪는 기후변화 고통 책임 작은 사람이 먼저 겪는 기후변화 고통 이수경 인터넷한겨레, 환경상식 톺아보기, 2015. 07. 09 정부 2030 온실가스 감축계획…책임 큰 산업계는 끝까지 배려, 부담은 국민이 나눠 져 에너지 다소비, 비효율 산업구조 놔두고 "에너지효율 세계 최고라 감축 어렵다" 주장 » 가뭄으로 메마른 밭을 둘러보는 강원도의 한 농민. 세계적으로는 개도국, 국내에선 농어민이 기후변화의 가장 큰 피해자이다. 사진=정용일 기자 40여년만의 가뭄이라더니 소양호는 30여 년 전 수몰되었던 마을과 집터까지 드러냈다. 모내기철인 봄에는 가뭄이 계속되고 수확철인 가을에는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농민의 시름도 깊어간다. 기후변화는 이미 오늘 일이다. 6월30일 정부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제출했다. 2.. 더보기
환경상식 톺아보기 - 4대강으로 가뭄 해결, 왜 거짓말인가 4대강으로 가뭄 해결, 왜 거짓말인가 김정욱 인터넷한겨레, 환경상식 톺아보기 2015. 07. 03 기본목적은 수위 유지, 가뭄 때 빼 쓰거나 홍수 때 가두는 시설 아냐 섬·고지대 상습 가뭄 지역은 빗물 이용, 녹색댐, 저수지 확충으로 풀어야 » 가뭄과 홍수 문제를 모두 다 해결할 것처럼 큰소리 친 4대강 사업이 끝났어도 가뭄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21일 인천 강화군 화도면 흥왕리 흥왕저수지가 극심한 가뭄으로 바닥을 보이고 있다. 강화/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올해도 논바닥이 갈라지자 100년 만에 한번 찾아오는 가뭄이 2012년에 이어 또 왔다고 한다. 그러자 왜 4대강에 가득 담아둔 물을 쓰지 않느냐는 질문이 쏟아지고 있다. 정부는 이때다 하고 4대강 물을 가뭄에 해결할 수 있도록.. 더보기
환경상식 톺아보기 - 지나친 공포? 우리에겐 스스로 조심할 권리가 있다 지나친 공포? 우리에겐 스스로 조심할 권리가 있다 김찬국 인터넷한겨레, 환경상식 톺아보기 2015. 06. 18 위험은 확률과 심각성 만으로 계산 못하는 인식의 문제…확률은 우리도 안다 통제 가능성, 자발성, 형평성, 신뢰 등이 위험 인식의 크기 결정…가르치려 들지 말라 » 썰렁한 남대문시장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여파로 일본,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국이 줄어들고, 장을 보려는 시민들의 발길도 뜸해진 가운데 17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종근 기자 누가 이 두려움을 지나치다고 말할 수 있는가?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MERS-CoV)로 인한 중동호흡기증후군에 대해 모든 미디어가 관심을 갖고 다루는 상황에서 또 하나의 글을 보태야할지 많이 망설였다. 하지만 최근.. 더보기
환경상식 톺아보기 - “오존주의보 발령! 오존층 구멍 정말 걱정이에요” “오존주의보 발령! 오존층 구멍 정말 걱정이에요” 장영기 인터넷한겨레, 환경상식 톺아보기 2015. 06. 12 불확실성 크기 마련인 예보, 당장 행동에 옮겨야 하는 주의보·경보 오존 오염은 직접 배출 아닌 2차 생성물, 자동차뿐 아니라 가로수도 오염원 » 10일 6월 상순으로는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한 서울에 올들어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사진은 서울 시청앞의 대기오염전광판. 사진=뉴시스 주의보는 ‘실황 중계’, 예보와 차원이 달라 대학 강의시간에 몇 년 전 텔레비전에서 본 시민 인터뷰 중 2가지를 사례로 활용하곤 한다. 그 중 하나의 인터뷰 내용은 “오존주의보가 내렸잖아요. 오존층에 구멍이 뚫려서 정말 걱정이에요.”이고, 다른 하나는 “미세먼지 주의보 문제가 많아요. 잘 맞지 않잖아요.”이다. 이.. 더보기
환경과 공해연구회 창립 26주년 기념 집담회 환경과 공해연구회 창립 26주년 기념 집담회 기후변화는 우리나라 하천 수질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까? 이동수(회장/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일시 ; 2015년 6월 17일 오후 6시 장소 : 서울대학교 220동 333호 2013년 환경과 공해연구회 사무실이 문을 닫았습니다. 활동가 중심의 활동에서 회원 중심의 활동으로,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벅찬 오프라인 보다는 더 많은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온라인으로 무대를 옮기는 게 세월 따라 자연스레 나이 먹은 환공연과 더 어울리는 일이라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처음 시도라 아직은 설익고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래도 그동안 같이 활동을 벌여왔던 회원님들과 환경운동단체에게 선을 보일 성과는 있게 된 것이 기쁩니다. 환경과 공해연구회는 1. 창립 때부터 이어온 월례연.. 더보기
환경상식 톺아보기 - ‘빚 폭탄’보다 가난 대물림이 더 문제다 ‘빚 폭탄’보다 가난 대물림이 더 문제다 이수경 인터넷한겨레, 환경상식 톺아보기 2015. 06. 04 인간환경선언서 미래세대 권리 첫 인정, 현세대 불평등 눈감는 핑계 돼서는 곤란 세대간 불평등보다 같은 세대 불평등 더 커, 확대되고 세습되는 불평등 먼저 고쳐야 » 폐지를 모아 고물상으로 나르고 있는 노인. 우리나라 노인의 빈곤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 나라 가운데 가장 높다. 사진=이정용 기자 공무원 연금 개혁에서 시작된 공적연금 개혁안이 청와대의 반대로 갈팡질팡하더니 겨우 논의는 하기로 정한 모양이다.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을 높이거나 기초연금을 강화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제일의 노인 빈곤율을 해소하자는 여야의 합의에 청와대는 미래세대에게 빚을 떠넘기는 몰염치라며 찬물을 끼얹었다. 시민의 권리에.. 더보기
환경상식 톺아보기 - 환경기준 이내라고 안전한 건 아니다 환경기준 이내라고 안전한 건 아니다 이수경 인터넷한겨레, 환경상식 톺아보기. 2015. 05. 28 환경기준은 과학 아닌 정책상의 기준, 기준 이내라고 가해자 책임 못 면해 발암물질에 유아는 10배, 어린이는 3배 더 민감, 취약집단 특별배려 추세 » 어린이와 유아는 어른에 견줘 같은 유해물질에 3~10배 더 취약하다. 환경기준이 모든 이들에게 안전한 기준은 아니다. 사진=김봉규 기자 bog9@hani.co.kr 이제 뿌연 봄은 그저 일상이다. 목이 칼칼하고 눈이 따가운 것도 봄이면 으레 겪는 일이겠거니 하고 넘긴다. 미세먼지의 위력은 날로 거세지는데도 주의는 점점 게을러진다. 그러나 수도권에서 30살 이상 사망자 중 한두 명은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사망이라는 연구까지 나온 걸 보면 귀찮다고 마스크 챙기.. 더보기
환경상식 톺아보기 - 오염시키고 나 몰라라 미군, 책임 못 묻고 쉬쉬하는 정부 오염시키고 나 몰라라 미군, 책임 못 묻고 쉬쉬하는 정부 이동수 인터넷한겨레, 환경상식 톺아보기. 2015. 05. 18 미군은 SOFA에 기대어 무책임하고 비협조적, 정부는 오염자 부담 원칙도 포기할 판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과 퍼내 연료로 쓸 만큼 심각한 유류오염, 비공개로 문제 키워 » 반환된 미군기지는 종종 맹독성 물질과 함께 퍼내 연료로 쓸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한 기름으로 오염돼 있기도 하다. 2007년 6월 파주 월롱면 캠프 에드워드의 토양에서 채취한 유류. 사진=이종근 기자 지난 3월18일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반환 미군기지의 오염정화는 “기본적으로 정화가 핵심으로, 누가 정화하느냐는 두 번째 문제”라며 그동안의 환경부 입장과는 상반된 의견을 밝혔다. 우리가 부담한 비용이 이미 막대하고 시간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