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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9월 월례모임 <환경커뮤니케이션 : 어떻게 소통되고 무엇을 공유하는가>

환경 커뮤니케이션: 어떻게 소통되고 무엇을 공유하는가?

 

                                                                         김찬국(교원대학교 환경교육학과 교수)

 

환경과공해연구회의 2013년 9월 월례연구모임에서는 “환경 커뮤니케이션(environmental communication)”이라는 주제를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사안에서 환경 커뮤니케이션이 어떤 과정을 통해 이루어졌는지 또는 이루어질 수 있는지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논의는 최근 번역된 로버트 콕스(Robert Cox)의 저서『환경 커뮤니케이션』중 두 개의 장인 “환경 분쟁에서의 갈등 해결과 협력” 및 “위험 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계획입니다.

 

대화, 토론, 논쟁, 문제 제기 등을 통하여 다른 이들과 공통의 관심사에 관하여 의사소통할 때 형성되는 영향력의 영역을 공론장(public spheres)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에서 이루어진 많은 환경 커뮤니케이션은 공론장에서 이루어지기보다 기술적 영역이나 관료적 영역으로 숨는 경우가 많았고, 혹은 논의 자체에서 배제되는 사람 혹은 집단이 여전히 존재하였습니다.

 

환경과공해연구회의 9월 월례연구모임에서는 이러한 과정 자체와 그 배경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께서 함께 참여하셔서 바람직한 환경 커뮤니케이션의 방향을 구상하는데 필요한 의견을 나누어주시길 기대합니다.

 

일시 : 2013년 9월 26일 오후 7시

 

장소 : 환경과 공해연구회(02-877-4033)